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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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5 07:40
하느님이 주시는 음식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45   추천 : 0  

하느님이 주시는 음식 <루카 14, 15-24>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은 주신 생명을 보존하시려고 음식을 주십니다. 이집트에서 광야로 피해 나온 이스라엘이 만나와 메추리로 연명하도록 하셨듯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을 아버지가 주시는 생명의 잔칫상에 초대하시고 온갖 먹거리를 내려주십니다. 하늘에서 이슬비처럼 의인을 내려주시듯 태양의 생명의 힘과 공기 중에 온갖 필요한 것을 주시고 땅의 먹거리를 장만하시려고 비와 거름과 일꾼을 보내주셔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기도하듯 삶의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런 자연적 혜택으로 생명이 살도록 주시는 음식보다 더 크고 위대하고 기쁨을 주는 음식을 주십니다. 일하지 않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셨듯이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일거리를 주시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먹거리를 내려주십니다. 우리가 먹어야 할 참 음식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마르타와 마리아의 이야기 속에 음식을 장만하는 마르타보다 주님 가까이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마리아를 최고다하신 것같이 우리를 아침부터 말씀의 잔치에 초대하셨습니다. 독서 기도와 찬미 기도를 드리며 주님 말씀의 음식을 취하고 미사 전례를 통해 당신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게 합니다.

 

병이 들면 쓴 약도, 먹기 힘든 역겨운 약도 먹어야 살아납니다. 이같이 각자에게 주시는 십자가의 고난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십자가 없는 참삶의 의미는 없습니다. 한 생명이 진통 끝에 태어나듯이 진통은 생명에 필요한 음식입니다. 욥 성인처럼 하느님이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니 주시는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합니다.”와 같이 받아들이면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희생보다 자비를 주시고 번죄보다 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젯밤에 피곤한 몸으로 날짜를 잘못 보아서 복음이 다른 묵상을 했습니다. 양해 바라며 내일 묵상은 오늘 복음 루카 14, 12-14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하느님 앞에는 오늘이 내일이고 내일이 오늘일 수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최미현 18-11-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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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니 주시는 나쁜 것도 받아들이면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자비를 주시도록 기도드립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