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행의 위력 <루카 5, 1-11>

오늘 주님은 참 제자들을 찾으시며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많은 고기를 잡은 일로 제자들이 가진 것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각자의 부르심과 응답은 큰일이 있어야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에서 확신을 얻고 행동에 옮깁니다. 주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다면 이 산을 저곳으로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서로 주고받는 것으로 깊고 강한 연결점이 생깁니다. 긍정적으로 칭찬하는 말, 동정심, 가치를 인정하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이끌게 됩니다.

일을 하려면 자기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사람을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일치의 유인책을 알아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친하게 되려면 초콜릿 하나로 가능합니다. 어른은 밥 한 그릇 함께하면서 술 한 잔 나누면서 친한 벗이 됩니다. 여기에는 이해타산이 없으며 이상과 이념을 함께 합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이익을 추구하는 나와 너의 일치는 사람 마음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외적 물질에 따라 움직여서 연속이 없고 쉽게 일치가 무너집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타산적으로 되면 친한 사람도, 형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여 남북이 이산가족만도 못하는 마음으로부터 분열의 상태를 경험하게 됩니다.

참 일치와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일을 하려면 서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버리지 않으면 마치 암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 같고 쓰레기통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세상을 행복하게 살려는 사람은 지난 시간의 쓰레기 같은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고 지난날 마음의 상처를 내려놓고 버려야 우리는 10가지 중 하나만 못해도 원수가 되지 말고 10가지 중 한 가지만 잘해도 받아들이면 많은 친구와 친교를 나누지만 하나 때문에 귀한 인연을 잊어버리지 맙시다. 마음속으로 믿음의 삶이 좋다고 시작한 믿음을 작은 결점이 교회 안에 보인다고 떠나는 형제라면 자기의 잘못을 깨우쳐야 합니다.

목숨을 내놓고 사랑하는 정신으로 모든 관계를 맺어 하나의 길로 나가도록 기도합니다. 쓸모없는 것에 매여 있지 않고 버림으로써 참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