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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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1 07:45
고통을 통한 행복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44   추천 : 0  

고통을 통한 행복 <요한 16, 20-23>

산 정상에 올라 세상이 탁 트인 광경을 보고 야호!” 하려면 험한 산길과 언덕을 넘어야 합니다. 봄의 향기가 나를 부르고 기쁘게 해주는 것은 추운 겨울을 지나 땅이 녹아 새싹의 생명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려면 좁은 문, 깊은 터널, 험한 길, 새로운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신이 겪는 근심 걱정에서 절망은 금물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안 될 거야. 왜 내가 하는 일은 이 모양이지?” 하면서 가던 길을 중단하면 지금껏 온 길이 나를 비웃고 떠납니다.

 

전쟁이나 어려운 일이 앞에 놓이면 두려움이 닥치고 힘이 빠지게 되지만 그것을 통해서 참 행복, 참 평화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목숨을 내놓고 실패를 받아들이고자 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힘 솟는 용기가 백배 생겨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 당신은 당신의 처지를 절망합니까? 어떤 어려운 처지에서도 우리 곁에 계시며 지켜 주시는 분을 믿는다면 아무리 풍랑이 심해도 그곳에 주님이 주무시고 계셔도 나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십니다. 물 위를 걸으시는 주님을 뵙고 귀신이라 생각할 때 나다 두려워 말라하시고 죽음에 직면하고 있을 때 잠시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나를 보게 되리라하시며 용기를 주십니다.

 

매일 같이 미사를 드리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많은 이는 이 신비를 알지 못합니다. 시편 48절에 저들이 곡식과 햇포도주로 푸짐할 때보다 더 기쁨을 당신께서는 제 마음에 베푸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미사 전례를 통해 가을에 추수 꾼이 거두는 풍족한 수확의 기쁨보다 미사성제 안에 이루어주시는 기쁨 즉, 복음은 한없이 더 크고 행복하다는 말씀입니다.

미사가 우리의 생명이시며 최후의 승리임을 알고 참례하기를 기도합니다. 


최미현 18-05-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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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내놓고 실패를 받아들이려고 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힘 솟는 용기가 백배 생겨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사가 우리의 생명이심을 알고 참례하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