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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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9 08:10
협격자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488   추천 : 0  

협력자 <마르코 3, 13-19>

사람이 되신 하느님은 세상에서는 협력자가 필요하여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부르시어 구원의 협력자로 만드셨습니다. 오늘도 교회는 복음을 전하려고 많은 일꾼을 구하고 찾고 있습니다. 지난 16100주년 성당에서 다섯 분의 새 사제의 서품식에 참석했습니다. 저에게 첫영성체 받았다는 새 사제를 안수하고 참 일꾼이 되도록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첫 미사를 드리는데 아침부터 참석하려고 서둘렀으나 저녁에 감기가 심해서 참석 못 하고 기도만 하다가 저녁 식사 시간에 아무 책임이 없지만, 식당 복사를 하면서 이런 의미로 봉사를 했습니다.

새 사제, 첫 미사를 드리는 사제가 할 수 있으면 봉사 받는 사제가 아니라 봉사하고 신자를 섬기는 사제로 살기를 기도하며 우리 형제들을 섬겼습니다.

 

주님의 참 협력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런 사람은 주님께 순종하고, 자기 것이란 아무것도 없고 모두가 주님의 것이고, 주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충실하고 깨어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즉시 필요한 일에 참여하는 일꾼이 참 협력자입니다.

 

오늘 복음에 주님은 사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고 선택하셨듯이 오늘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셔서 당신의 협력자로 만드십니다.

 

저는 아침마다 그 부르심을 듣고 일어나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 새 아침을 주셔서 주님의 일을 하도록 허락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이제 830분에 응접실에서 기다리는 상담자 만나야 하고, 딸 결혼식 때문에 찾아오는 이를 만나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서로 의논이 잘 돼야 합니다.

 

오늘도 비록 나이 들어 힘이 없어도 일할 기회를 주시고, 부르시고, 따르라 하시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은 죽기까지 순종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성장시키는 것처럼 오늘도 우리는 힘이 다하는 데까지 주님의 일꾼으로 참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사명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주님 당신의 귀한 영과 생명을 받은 우리는 모든 이 안에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