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HOME > 나눔터 > 아름다운 글  

 
작성일 : 18-01-02 07:34
앞서가는 사람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94   추천 : 0  

앞서가는 사람 <요한 1, 19-28>


세례자 요한은 그 시대에 앞서가는 사람이며 길의 안내자였습니다. 그러나 겸손하게 자기에게 아무런 이름도 붙이지 않고 그저 광야의 소리라고 합니다.

앞서가는 사람 중에 바르게 가는 사람과 바르지 못하게 안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지순례 중 로마에 도착하여 안내하는 신부님만 따르다가 검색대를 벗어나 밖으로 나와 다시 공항 검색대로 들어가는 절차를 다시 밟고 안으로 들어간 일이 있었습니다. 그 신부님이 프랑스에서 기다리는 중 술을 너무나 많이 드셨기에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서가는 사람이 자신감이 없거나 정신이 없는 사람이면 뒤따르는 사람들은 불안하고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끌어 갑니다.

오늘날에도 정치 경제 사회와 종교까지 잘못된 길로 안내하는 앞서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흔히 이런 사람은 자기 생각에만 도취한 사람, 교만과 욕망에 빠진 사람입니다.

요사이 진보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자기만족에 빠져 나의 길, 내가 가는 길이 가장 바르다고 생각하여 그를 따르는 사람을 불안하게 합니다.


참된 선구자는 늘 깨어있는 사람, 앞을 볼 줄 아는 사람, 지식을 가지고 있되 올바른 지식을 가진 사람, 편견이 없이 진 선 미에 양심적 봉헌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손에 횃불을 들고 있어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면 손에 든 횃불은 소용이 없습니다. 나는 너의 선구자입니다. 네가 모르는 것을 알게 하고 너의 갈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면서 자만심이나 눈뜬장님처럼 길을 인도하면 장님이 장님을 이끄는 격이 되어 둘 다 시궁창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 저나 당신이 올바른 선구자 되어 모두를 안전하게 있어 가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8-01-02 20:02
답변 삭제  
늘 깨어있는 사람 앞을 볼 줄 아는 사람 올바른 지식을 가진 사람 편견이 없이 진 선 미에 양심적 봉헌을 하는 사람으로 참된 선구자가 되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