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HOME > 나눔터 > 아름다운 글  

 
작성일 : 17-12-02 07:44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69   추천 : 0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루카 21, 34-36>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서 있기 위한 그 힘은 깨서 기도하는 데서 나온다고 하십니다. 힘이 없는 사람은 힘의 원천이신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하느님의 뜻을 깨어 묵상하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강한 힘을 지니고, 주님 앞에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검찰이나 법관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무죄하거나 잘못이 없으면 당당하게 서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일 수 있습니다. 요사이 우리나라에서 법 앞에 당당하게 서서 자신을 드러내놓는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재판의 과정을 보면 무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아붙이고 다그치는 사람들의 신문이나 증인들의 말에 언제나 자신감 있게 서서 온갖 신문에 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잡혀 기면서 진실은 언제나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결과를 기다립니다.

"사필귀정" 죽음의 시간이 가까이 오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 앞에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을까? 그래서 깨어 기도하는 삶을 선택하여 기도에 열중하며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 달력으로 마지막 날이며 내일부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1년을 마무리하는 날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바른길로 자신을 이끌고, 주님 곁에 자신 있게 설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의 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길을 수정하고 바른길을 찾으며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자신만만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더 낮추고, 비우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워 나가기로 마음먹고 내일을 맞이합시다. 성탄 날까지 적어도 더 섬기고, 더 나누고, 더 친교를 맺으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가난한 예수는 더 섬기러 오시고, 더 자신을 나누어 주려고 오시고, 모든 이와 함께 하셔서 하나가 되시려고 오셨습니다.


최미현 17-12-03 15:10
답변 삭제  
주님 곁에 자신 있게 설 수 있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고 자신만만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더 비우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워 나가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