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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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6 07:55
아름다운 마무리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135   추천 : 0  

아름다운 마무리 <마태 25, 31-45>

시작한 일을 잘 마치기 위해서는 끝이 깨끗하고 하자가 없어야 합니다.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지만 완성품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사람의 일생이 미완성품으로 남아있으면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거나 폐기처분 됩니다.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거룩하심이 빛나고 영광스러운 나라에 살기 위해 나라에 충실하고 지혜롭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날 오셔서 사랑으로 심판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란 노랫말처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그 사랑은 위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남을 사랑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사랑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해야 합니다. 먹어야 살고 일을 할 힘이 생겨나 봉사도 하고 필요한 노동을 할 수 있지만, 먹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먹어야 하듯이 사랑도 살과 피가 되도록 받아먹어야 합니다.

사랑의 원천은 하느님을 닮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을 믿고, 알고, 받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구박 덩어리로 살아서 남을 사랑하는 것에 인색합니다.”라며 한탄하는 말을 듣고 부모의 사랑을 이것저것 받은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10개월 어머니 몸에서 안전하게 생명이 되도록 보호받고 태어나면서 온갖 배려와 사랑을 받고 성장했으니 감사하고 보답해야 하지 않습니까?” 치유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사랑의 전권을 받으신 주님을 통해 목숨까지 내주시는 사랑을 받았으니 마지막 날 주님은 바로 그것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기 위해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충실히 사랑하도록 기도합니다. 


최미현 17-11-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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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으니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을 믿고 알고 받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