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과 완덕의 길 <마태 19, 16-22>

주님은 오늘 복음에 생명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키고, 완덕의 길은 자기 자신을 비워야 한다고 하십니다. 사실 살기 위해서는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법의 기초인 양심 법을 지키며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며 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또한, 완덕의 길을 가려면 먼저 자신을 정화하지 않으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없으며 새로운 삶을 살려면 어제의 자기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팔아 보물이 묻힌 땅을 사는 비유나 귀한 진주를 가지려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교통사고나 그 외 사고를 당하는 사람은 지켜야 할 법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이 담긴 법을 지켜야 합니다. 진, 선, 미를 따라 살고, 자연법을 지켜야 합니다. 먹어야 할 것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나라의 법을 지키는 정신을 가지지 않으면 법의 처벌을 받아 멸망의 길로 나가게 됩니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차 시동을 걸 때부터 교통법규를 생각하고 안전띠를 매야 하고, 운행하면서 법을 지키며 운전해야 합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섬세하고, 완전하게 교통법규를 지켜야 합니다. 수도자가 수도원 생활을 생명력 있게 하려면 수도원의 규칙을 잘 숙지하고 따라 살아야 수도원에 살아남게 됩니다. 완전은 잡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성과 깨끗함이라고 합니다. 권력욕, 재물욕, 명예욕을 버리지 못한 사람은 완덕의 길을 가지 못합니다. 수도자로 세상의 미련을 못 버리는 사람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낙오자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오늘 양심 법을 따라 자연법, 공동체의 법을 지키고 가난한 마음으로 완전한 사람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