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변화되어야 발전이 있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의 노래속에서 변화의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십니다. [루카1장 46,56] 독재자의 권세를 끌어내시고 부유한 자를 빈 손으로 보내시며, 교만한 자를 흩으셨다는 말씀은 한 삶의 권리를 민주주의적으로 변화시키고 빈부의 차이로 빈익빈, 부익부를 나눔으로 서로 잘 사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교만으로 서로 인정하지 않고 부정적 삶을 사는 것을 변화시킨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런 변화의 원동력은 “그분께서는 당신의 팔로 권능을 떨치시고” 와 같이, 하느님의 힘이야말로 모든 변화의 원동력이십니다. 하느님의 힘을 의지하여 사는 이들은 이 세상의 올바른 변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고 이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세상의 변화에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변화시키려는 사람이 자기 힘만 믿거나, 자기가 가진 것을 믿고 자기 자신만 믿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빛 속에 빛이 아닌 것 같이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합니다.

모든 원동력은 무로부터 유를 창조하신 주님의 힘이 아니고는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된 것처럼 생각해도 열에 얼음이 녹듯이 녹아 버립니다.

우리는 몇 일전에, 내년을 강성대국으로 만들겠다고 큰 소리를 치던 김정일이, 이제는 눈썹하나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손끝하나 까닥 못하는 현실에서 이제야 내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구나 하고 유리관 속에 누어 있습니다.

오늘 믿는 모든이가 하느님만이 세상을 끝까지 이끌고, 하느님만이 모든 변화의 원동력임을 굳게 믿으며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의지하여 사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