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수도원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17년
김구인(돈보스꼬)신부님,김태규(요셉)신부님,김수영(바실리오)신부님,정학근(모세)신부님,고인이 되신  이동호(쁠라치도)아빠스님,
이분들은 제가  늘 생각 나는 분들입니다.
17년전 왜관에서 성탄 전례피정과 성삼일 전례 피정에 참석한 후로 저는 가끔 한번씩 수도원 미사에 참례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곤 합니다.
수사님들의  아름다운 그레고리안 성가 소리 듣기만 해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웬지 모르게 푹빠져 버리곤 합니다.
그 어떠한 음악 보다 그레고리안 성가가 주는 그 평화로움은 수도원 전례에 참례 해보지 않고서는  말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저의 방에는 그레고리안 성가 음반이 수도 없이 많읍니다.
왜관 수도원은 저한테 있어서는 영혼의 쉼터입니다.
올해 4월초 그러니까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 소식은 저에게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다
주었읍니다.
지금 저는 하루빨리 왜관 수도원이 재건 되기를 기도 하며 보내고 있읍니다.
하루빨리 왜관 수도원이 재건 되어  수도원을 찿아 오는 모든 이들이 마음의 위로와 평화를 얻고  갈수 있는
영혼의 쉼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700-442
대구시 중구 남산 2동 115-9번지 10통 1반 현창걸(세바스띠아노)

주님 부활을 앞두고 생각지 못했던 화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격고 계실 수사님들을 생각하며 기도 드립니다...
하루빨리 왜관 수도원이 재건 되어 주님의 사랑과 향기로
가득한 수도원으로 거듭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 풍납동 성당에 다니는 곽미옥 스콜라스티카 올림

왜관수도원  화재시 현장을 다녀온바 있습니다.

그당시 수도원종사자와 경찰,소방,군공무원,주민등이 한마음이 되어 화재를 진압하였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었슴은 불행중 다행이었습니다.

왜관읍소재지 중심에 오래동안 위치한 수도원은 아직까지 주민 친화력이 부족한것 같아 감히 말씀 드립니다.

사랑이 부족한 사람의 몸과 마음이 의지할곳을 찿는 이에게 부담없이 접할수 있는 주님의 안식처가 되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불우이웃돕기)등을 개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과 지역행사에도 적극참여 하다보면

지역주민에게 늘 사랑받는 종교단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사랑합니다 수도원가족여러분!

왜관과 가까운 성주군에 있는 산골짜기에서 태어나 그 곳 공소에서 수도원 소속 정 에펠트신부님께 유아세례를 받았고 어린시절 신부님께서 오신다면 온가족이 함께 분주하게 움직인 기억이 납니다. 주일은 모든 교우들이 공소에 모여 공소예절 혹은 미사를 드리고 만난 국수도 먹고... 조금씩 기억과 색 바랜 흑백 사진 속에 남아있는 모습을 보며 가끔 추억의 여행을 떠납니다.
22년 전 수도원에서 2박 3일 피정할 기회가 있어 수도원 식구와 함께한 기도시간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되었습니다. 고향을 찾을 땐 가끔 수도원 옆을 지나며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까? 그리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땐, 3시간 기차를 타고서 가서 수도원 정원을 거닐며 기도하곤 했습니다.
수도원과는 인연의 끈이 길다면 김 인연인가봅니다. 40년이 넘었으니...
2007 부활을 앞두고 시련을 받은 수도원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에 또한 감사합니다.
빠른 복구를 위해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비밀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