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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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09 08:49
수도회가 마련한 신앙 체험 안내서 - 참신앙 살아보기 소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798   추천 : 1  
예비신자들의 신앙 체험 위해 수도원이 문을 열었다
신앙 체험 안내서 ｢참 신앙 살아보기｣ 발간

 


 
□ 예비신자들이 수도회를 직접 방문해 기도와 전례, 봉사 활동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가 나왔다.
□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이하 ‘장상협’)와 한국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지원을 받아 예비신자들의 신앙 체험 안내서인「참 신앙 살아보기」를 2008년 3월 23일자로 발간하였다.
□ 「참 신앙 살아보기」는 교리 지식 전달 위주의 현행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보완하고, 나아가 갈수록 증가하는 쉬는 신자들의 증가를 막기 위해 예비신자 기간 동안 수도회를 방문하여 참 신앙을 살고자 노력하는 수도자의 삶을 직접 체험하여, 좀 더 영적으로 풍요로워진 상태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책이다. 또 앞으로 신자가 된 다음에도 수도회를 방문하여 피정과 기도를 통해 영적인 자양분을 얻어 일선 본당에서 더욱 충실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 지난 2006년 하반기에 주교회의는 남녀 수도회 상임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수도회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남녀 수도회에서는 그 첫 단계로 신자들이 쉽게 피정을 다녀 올 수 있도록 수도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정의 집 안내서인 「영혼의 쉼터」를 2007년 2월에 발간하여 신자들에게 보급하였다.「참 신앙 살아보기」는 이러한 신자들의 영성 강화를 위한 주교회의와 남녀 수도회의 노력의 두 번째 결실인 것이다.
 
□ 장상협 사무국장 박재찬 신부는 “신자들이 쉽게 신앙생활을 포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예비 신자 기간 동안 교리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을 주로 받지만 신앙 체험은 미비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가톨릭 신앙은 열 두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한 삶과 그분의 부활을 체험함으로써 시작된 것이기에, 그 신앙을 머리로만이 아니라 온 마음으로 체득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며 발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박 신부는 또 “예비신자 기간 동안 잠시 교리실을 벗어나, 수도회와 선교회를 방문하여 수도자들과 함께 시간전례(성무일도)를 거행하고 체험한다면 살아있는 생생한 신앙교육이 되는데, 수도원은 일반 신자들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일선 본당에서 수도회를 방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신앙체험이 가능한 수도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올컬러 344쪽 분량으로 발간된「참 신앙 살아보기」는 먼저 ▲기도 ▲그리스도교 명상법 ▲전례 ▲이웃 사랑 ▲선교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를 안내하고 있다.

□ 이어 신앙 체험 프로그램을 한 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찾아보기” 코너에서는 ‘교구별, 프로그램 내용별 색인’과 함께 ‘신앙 체험 가능한 수도회와 성지 순례 지도’도 마련하였고, 각 수도회와 선교회의 주소와 연락처, 방문 가능한 인원, 수도자들과 함께 전례 거행 여부, 참석 가능한 전례시간, 약도 등을 세세하게 담았다.

□ 또 예비신자들을 위한 성지순례와 예비신자 기간에 보면 좋은 서적과 영상물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피정의 집에서 하고 있는 예비신자들을 위한 신앙체험 프로그램과 본당에서 실시할 수 있는 예비신자 피정 프로그램 자료 등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 예비신자 기간 동안 수도원 방문 및 피정을 통하여 참된 내적 기쁨과 평화를 맛 들인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장(場)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 구입 문의: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 02) 776-3189 / 2266-3605(권당 1만원)

※첨 부: 1.「참 신앙 살아보기」활용법
            2. 목 차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이하 ‘장상협’)는 40여 개에 달하는 한국의 남자수도회와 사도생활단 장상들의 협의체로써 수도회 간의 유대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 주교회의와 개별 주교들과의 적합한 협력과 조정을 하며, 교황청 수도회 성(省)과 다른 국제 장상협의체들과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1967년에 설립되었다.  산하 기구로는 양성전문위원회, 홍보전문위원회, 선교전문위원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가 있다. 또한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홍보전문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가톨릭 영성방송도 있으며, 홍보전문위원회는 2007년 성탄절에 KBS와 협력하여 “천국보다 긴 계단”이라는 남녀 수도회 소개 영상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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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앙 살아보기」활용법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들은 아버지 하느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알아가고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여 '지금여기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보다 더 철저히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한 이들이 바로 수도자들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배우는 예비신자 기간 동안 수도회를 직접 방문하여 기도와 전례, 봉사 활동 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하느님과 이웃 사랑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워간다면 영적으로 보다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비신자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잘 알려주고 싶다면 수도회를 방문하여 하느님 사랑에 젖어 사는 수도자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그들로부터 다양한 기도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곳은 훌륭한 하느님 사랑의 체험의 장입니다.
또한 기도의 열매인 사랑의 실천을 배우기 위해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사회 복지 시설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연대하는 체험을 하고, 수도자들과 함께 시간전례(성무일도)를 바친다면 기도와 봉사의 조화로움 또한 몸에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예비신자들의 선교의식이 고취되길 원한다면 선교회의 방문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비신자 기간 동안 순교성지를 방문한 후 돌아오는 길에 백색의 순교자로서 순교의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수도회를 방문하여 기도와 전례를 체험한다면 일상 안에서 순교 영성을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주교회의와 남녀 수도회가 서로 협력하여 이 예비신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마련하였습니다.
예비신자 여러분과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주님의 집으로 가세!' 사람들이 나에게 이를 제 나는 기뻤네."(시편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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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격려사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2
■ 발간사 I 이형우 아빠스-3
■ 발간사 II 오세향 수녀-5
I. 수도회가 마련한 예비신자 신앙 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9
  1. 현 예비신자 교육의 한계점-10
  2. 예비신자 교육에 있어 수도회 협조의 필요성-11
  3. 구체적인 실현 방안-13
  4. 예비신자 신앙 체험 프로그램의 전망-14
  5.“ 참 신앙 살아보기”의 구성과 활용법-15
II. 예비신자들을 위한 신앙 체험 프로그램과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21
  1. 하느님 사랑에 대한 배움과 체험-22
    1.1. 기도와 명상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22
      1) 기도와 명상법에 관한 배움-22
      2) 기도와 명상법을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가나다 순)-51
    1.2. 전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102
      1) 전례에 관한 배움-102
      2) 전례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가나다 순)-118
  2. 이웃 사랑에 관한 배움과 체험-190
    2.1. 이웃 사랑 체험에 관한 배움-190
    2.2. 이웃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가나다 순)-198
  3. 선교(복음화)에 관한 배움과 체험-202
    3.1. 선교(복음화) 체험에 관한 배움-202
    3.2. 선교(복음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도회(가나다 순)-209
  4. 기타 수도회 고유 영성의 배움과 체험(순교 영성)-214
III. 찾아보기
  1. 교구별∙프로그램 내용별 색인-228
  2. 신앙 체험이 가능한 수도회와 성지순례지 지도-234
IV. 예비신자들을 위한 교구별 성지순례지-241
V. 예비신자 기간에 보면 좋은 서적과 영상물-265
[부록] 예비신자들을 위한 신앙 체험 프로그램의 예(피정자료 모음)
  1. 피정의 집 용-290
  2. 본당 용-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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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마음의 때 씻으세요">

연합뉴스 | 기사   수도원 안내서 '참 신앙 살아보기' 출간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가톨릭 수도원들이 일반인들의 신앙체험을 위해 굳게 닫힌 문을 연다.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산사(山寺)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처럼 가톨릭 수도원들도 피정 프로그램 등으로 현대사회에서 쫓기듯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심신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이하 장상협),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주교회의는 전국 수도회와 피정의 집 등에서 하고 있는 신앙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 책 '참 신앙 살아보기'를 함께 펴냈다. 예비신자들에게 해오던 교리 위주의 교육을 보완, 수도자들의 삶을 체험함으로써 영적으로 좀 더 풍요해진 상태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물질문명사회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참선(參禪)이나 기(氣)수련 등 이른바 '웰빙'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가톨릭 수도원이 갖고 있는 고유의 영적 유산과 생활방식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책 출간의 실무를 맡았던 장상협 사무국장 박재찬 신부는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쉽게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6개월 정도의 예비신자 교육기간에 생생한 신앙체험보다 교리지식을 전달받는데 그치기 때문"이라면서 "일반 신자들에게 수도원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신앙체험이 가능한 수도회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에 소개된 70여 곳의 수도회 프로그램들은 1차적으로 교리교사와 예비신자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일부 수도원은 가톨릭 신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문을 열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개방폭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책에는 미국 트라피스트 수도승들이 행하는 구심기도(求心祈禱) 등 그리스도교 명상법과 기도법, 가톨릭 전례 등이 소개돼 있다.

또 '기도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로 전남 나주에 있는 글라렛 선교 수도회의 '남평 영성의 집', '전례를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로 충북 제천 '도미니코회 천주의 모친 봉쇄 수도원', '이웃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수도회'로 충북 음성에 있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등 주제별로 나누어 수도회들의 각종 프로그램, 연락처, 방문 가능한 인원 등을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34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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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책을 한권 만들었어요.
그런데 사무실에 먼지가 쌓여 가는 책들을 보면서
'이 책들이 빨리 보급되어 수도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영적인 힘을 얻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수도회를 방문하여 기도를 맛들이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합니다.
 
예비 신자들과 교리 교사들에게 참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
 
책구입 문의  02) 776-3189 (남자 수도회 장상협의회 사무국) 1권 1만원
 
함께 보면 좋은 책 : 영혼의 쉼터(전국 피정의 집 안내서 : 이책 한권이면 전국 피정의 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