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분원과 소임지 소식

1) 요셉수도원

- 7월 4일 박 비오 수사의 답십리 본당 첫 미사에 백 요셉 수사와 강 피델리스 수사가 함께 참석하였고, 이어 7월 6일(화)에는 요셉수도원에서 박 비오 수사의 첫 미사에 이어 수도형제들을 비롯한 여러 신자들이 새 사제의 강복을 받았다.

- 7월 4일부터 요셉수도원에서도 본원과 보조를 맞추어 끝기도 전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 6월 28일부터 시작된 배 봉지 싸기는 7월 9일에 끝났으며 배 봉지는 약 20만 봉을 쌌다. 5명의 품꾼 자매들과 함께 정요한 수사와 이 사도 요한 수사. 그리고 문 도미니꼬 청원형제가 많은 수고를 하였다.

- 7월 9일부터 7월 10일 형제들의 모임에 네 형제들(이 바오로 수사, 안 마르꼬 수사, 백 요셉 수사, 강 피델리스 수사)이 참석하였고, 두 형제(요셉 수사와 피델리스 수사)는 나 연수 베다 수사의 종신 서원식(7월 11일) 까지 참석한 후 귀원하였다.

- 7월13일부터 시작된 봉쇄지역 울타리 공사는 8월 중에 끝날 예정이며 안 마르꼬 수사, 이 엘리야 수사가 수고하고 있다.

- 요셉수도원의 고백사제인 김득권 굴리엘모 신부님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함에 따라 신부님의 소개로 8월부터는 유 봉준 신부님을 초청하여 고백성사를 볼 예정이다.

- 예수회 윤상용 신부님이 7.19-7.28일 까지 침묵 개인 피정 시간을 가졌다.

- 정요한 수사의 주도하에 이 사도 요한, 문 도미니꼬 형제가 수고하여 수도원 본관 및 원장 집무실 차양막 공사를 완료하였다.

- 7월22일-23일 양일에 걸쳐 수도형제들 11명 전원이 성 바오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고 8월초에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 7월24일(토) 개신교 김경덕 목사를 비롯한 신학생 20여명이 수도원을 방문해 원장으로부터 수도영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저녁기도에 함께 참석하였다.

- 이 바오로 수사의 치과치료가 6-7월 두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지금은 거의 완료단계에 있다. 병원안내는 주로 백 요셉수사가 맡아 수고하였다.

- 8월 6일, 서울 분도 수녀원을 시찰 중인 툿징 수녀원의 안젤라 총장 수녀님과 서 마오로 참사 수녀님이 잠시 수도원을 방문하여 수사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수도원을 두루 살펴본 후 떠났다.

- 7월부터 계속 되어 온 봉쇄구역 울타리 공사가 형제들(안 마르꼬, 정 요한, 이 엘리야. 이 사도 요한) 자력으로 8월 11일 완료되었다. 초록색 울타리가 자연친화적이라 거부감이나 위화감도 최소화된 느낌이다.

- 8월 14일 - 15일 의정부 교구 주체의 한국 가톨릭 청년대회에 정요한 수사가 본원의 형제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8월 20일 화순수도원에서의 진 토마스 신부 50주년 서품 금경축 축하미사에 안 마르꼬 수사가 참석 하였다.

- 본원과 서울 분도 수녀원 합동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생활 피정이 요셉수도원에서 8월 21(금) 밤 시간부터 8월 23일(주일) 아침 기도 시간까지, 약 35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류 에프렘 수사의 총 책임 하에 여러 수도형제들과 수녀님들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8월 22(토) 끝기도 후에는 성전에서 조촐한 음악회도 있었다.

- 피정 중인 변규룡 바오로 교수님으로부터 8월 28일(토) 전 형제들이 성전에 모여 오전 약 1시간 반 동안 동방 수도 영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 8월 20일 부터는 이 사도요한 수사의 2학기 신학원 강의가, 8월 30일 부터는 이 엘리야 수사의 2학기 신학교 강의가 시작되었다. (작성: 이 프란치스꼬 원장신부)

2) 뉴튼 수도원

성대 종신서원 - 지난 5월 6일 종신서원을 준비하기 위해 왜관 수도원에 갔던 나 베다 수사님이 7월 11일에 부모님과 친지 그리고 많은 손님들의 축하 속에 왜관 수도원에서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님의 주례로 베네딕도회 3대 서원인 순명과 수도자다운 삶 그리고 수도원에 정주할 것을 하느님과 형제들 앞에서 서약하는 종신서원을 하였습니다. 베다 수사님은 서원 후 고국에 머물며 수도원 분원과 친지들을 방문하고 7월 29일에 뉴튼 수도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새 얼굴 - 6월에 수도원에 입회했던 서 석인 요한 형제와 조 익현 토마스 형제가 한국에서 오신 이 형우 베드로 아빠스님의 주례로 7월 22일 청원 착복식을 하고 수도복을 받았습니다. 한국 화순 수도원에서 생활하던 김 두 본시아노 수사님이 4월 9일에 뉴튼 수도원으로 선교 파견되어 왔고 지난해 4월에 비자 문제로 왜관 수도원에 갔었던 이 한샘 베르나르도 수사님도 5월 13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청원자와 새로 수도원에 온 형제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연합회 시찰 - 쾨닉스뮌스터(Königsmünster) 수도원의 라파엘 프랭크 수사님과 마르크스 발하우젠씨가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 수도원의 재정 시찰을 하였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가 수행해야할 과제들과 함께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7월 15일에는 연합회 총재인 예레미아 총아빠스님이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하여 작년 시찰에 대한 결과를 보고 받고 또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할 문제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논의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공동체는 총아빠스님의 수고와 도움에 감사하였습니다.

형제들 소식 : 유 마티아 부원장 수사님은 김 보스코 신부님과 5월 27일 수도원의 은인인 이 막달레나 자매님의 아들인 마이클의 부제 서품식에 참석하였으며, 7월 11일에는 죠엘 아빠스님과 김 본시아노 수사님과 함께 네브라스카 주에 우리 연합회 소속의 스카일러 수도원 설립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현재 수련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보스코 신부님은 4월 6일에 인디아나 주 성 마인라드 수도원에서 있었던 수련장 모임에 참석하였으며, 렉시오 디비나 (Lection Divina)를 중심으로 하는 묵상 피정을 1년에 4차례 지도하고 있습니다. 묵상 피정에 대한 문의는 안 베드로 신부님에게 하시면 됩니다. 안 베드로 신부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레지오 마리아 지도 신부로 파티마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심장에 이상이 있어 입원했던 오웬 부제님은 4월 8일에 모리스타운에 있는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약 한 달간 회복기를 거쳐 5월 3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수도원으로 돌아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LA 예수 고난회 피정집에서 열렸던 북미주 사제모임에 참석했으며, 7월 11일엔 뉴저지 103위 성당에서 수도원 건축을 위한 모금을 하였습니다. 수도원에 도움을 주신 103위 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사 - 지난 4월과 5월 그리고 8월에 SBS를 비롯한 한국에서 온 방송기자들이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흥남부두 탈출 때 한국인 피난민 14,000명을 구한 고 마리누스 수사님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우리 수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은 마리누스 수사님의 유품과 묘소 그리고 수도원을 촬영하였으며, 마리누스 수사님와 함께 생활했던 죠엘 아빠스님과 한국인 수도자들이 이곳에 올 때 책임자로 있었던 김 보스코 신부님과 인터뷰를 하는 등 마리누스 수사의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소주일 행사가 5월 2일 주일에 열렸는데, 여러 한인 본당에서 800여명의 학생들이 수도원을 방문하여 동북부 사제회의에서 마련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뉴튼 공동체는 형제들 간의 친교를 위해 일 년에 두 번 소풍을 다녀오는데, 이번 봄에는 롱아일랜드 존스비치에 다녀왔으며, 또한 베네딕도 대축일인 7월 11일과 어거스틴 아빠스님의 허원 60주년 기념일에 수도원 정원에서 간단한 바비큐 파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7월 말에는 성물방 뒤편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를 도와주신 분들을 초대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점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님 - 왜관 수도원의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님이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수도원을 방문하여 청원 착복식을 주관하시고 형제들의 수도생활을 격려하였으며, 주일에는 롱아일랜드와 데마레스트 한인 본당에 가셔서 왜관 수도원 건축 모금도 하셨습니다. 6월 2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베네딕도회 수녀님들이 롱아일랜드 헌팅턴 신학교에서 미주지역 사목 수녀들의 연례피정에 참석하던 중에 수도원을 방문하여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 성찬 마태오 신부님이 방문하여, 여러 한인 본당에 가서 분도출판사에서 발행된 서적들도 판매하였습니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에서 공군 군종으로 있는 나 광남 미카엘 신부님이 방문하였는데, 나 신부님은 저와 서품 동기 신부로서 1년 안식년을 받아 뉴욕 버팔로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소자 - 수도원에 끊임없이 새로운 지원자를 보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성소자를 소개합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석 알퐁소 형제가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수도원에 와서 수도생활을 체험하고 돌아갔습니다. 현재 대학 4학년이며, 어릴 적부터 성소의 꿈을 키워오고 있는 알퐁소 형제가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식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작성: 김 사무엘 원장신부)

3) 화순분원

화순분원 소식은 화순분원 홈페이지를 링크로 대신합니다. 참조하세요.
 

4) 대구 가톨릭 신학원

2010년 제2학기 가톨릭 신학원(원장 오윤교 아브라함 신부) 개강식이 8월30일(화)에 신학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35명의 재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2명(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1명,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1명)의 학생들이 복학했으며, 3명의 신입생들(모두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소속)이 입학했다. 이번 학기 학생들은 모두 6개 수도회 소속의 수도자들로 총 40명이다. 소임이나 수련으로 휴학했다가 남은 학기들을 이수하기 위해 2학기에 복학하는 경우는 대체로 드문 편인데, 수도자의 양성과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

신학원 원장 오 아브라함 신부는 학생들에게 신학 공부를 통해 하느님을 더 잘 알게된 그만큼 더 하느님을 사랑하고, 신학원 생활을 통해 동료 학생들에게서 하느님의 얼굴을 발견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배우는 학기가 되길 당부했다. 아울러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학생들이 되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지난 학기에 이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기에, 학생 상호 간의 관계도 더 빨리 더 쉽게 돈독해질 것이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과목은 총 8개 과목으로 주당 16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개설 과목 중 수도신학, 공관사도, 교회사, 여성신학은 지난 학기에 이어진 과목들이고, 철학적 인간학, 전례와 성사, 마리아론, 모세오경은 이번 학기에 새로 개설된 과목들이다. 우리 수도원 소속의 강사로서는 정학근(모세) 신부가 ‘모세오경’을, 이성근(사바) 신부가 ‘공관사도’를, 허성준(가브리엘) 신부가 ‘수도신학’을, 오윤교(아브라함) 신부가 ‘교회사’와 ‘전례와 성사’를 강의한다. 알찬 강의로 학생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강사로서는 대구 대교구 소속의 정달용(요셉) 신부가 ‘철학적 인간학’을, 전광진(엘마노) 신부가 ‘마리아론’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임순희(다리아) 수녀가 ‘여성신학’을 강의한다. 신학원과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강의해주시는 강사들에게 하느님께서 축복하시리라. (작성: 오 아브라함 신학원장신부)

5) 순심 중학교 - 학부보와 함께 하는 녹색교육의 산실

순심중학교(교장:김종혁)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 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심성과 긍정적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간과 환경에 대한 균형 감각을 겸비한 미래 일꾼을 양성하고자 학교장의 주도아래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와 함께하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연계한 테마별 녹색체험에 4월과 6월에 중1,2학생 학부모 및 교사 60명이 참석하여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자연보호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다가오는 9월에도 중3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30명이 이 체험에 참가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장의 방침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흥미 유발 교육을 실시한 결과 2010년 칠곡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전자과학, 기계과학부문에서 중1 박준석군과 김다훈군이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김다훈 학생은 군대표로 도대회 참가하여 금상을 받았으며, 또한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위한 과학경시대회에서 중3 김동규학생이 금상을 차지하였다. (작성: 김 에바리스도 교장신부)

6) 성독Lectio Divina 피정 - 허 가브리엘 신부

요즈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갈증과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유사영성 운동들에 흥미를 갖고 심취함으로써 교회의 가장 안전하고 올바른 길로부터 벗어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가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대한 하나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성독 수행은 분명 영적인 갈증을 갖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안내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제27차 입문피정(4박5일)이 4년여 만에 왜관 피정의 집에서 열렸다. 첫 날인 8월4일(수), 전국 각 지역에서 44명(수도자: 2 /서울: 11 / 부산: 8 / 청주: 8 / 대구: 7 / 수원: 3 / 의정부: 2 / 대전: 2 / 원주: 1)이 휴가가 한창인 이즈음에 삼복찜통 더위를 무릅쓰고 왜관 피정의 집과 수도원 손님의 집에 모였다. 첫날 오후 4시40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깊은 침묵과 고요 가운데 매일 매일 새로운 주제에 따른 말씀들을 가지고 은총의 시간들을 가졌다. 그리고 모든 전례는 수도원의 수사님들과 함께 봉헌하였다. 어떤 참석자는 “낮으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수도자들의 저녁기도 소리는 세파에 찌든 나의 마음을 씻겨주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하였다. 비록 피정 기간 동안 사우나+찜통 같은 날씨였지만, 하느님을 찾고자하는 열정과 말씀 수행을 배우고자 전국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그것이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물론 어떤 분은 이 피정이 마치 유격훈련 받는 기분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지만, 영적인 투쟁에 나갈 사람이 각오되어 있지 않거나 혹은 목숨 건 훈련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이미 싸움에서 패한 것이나 다름없는 사실을 모두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매일 오전에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성경독서를 전존재로 소리 내어 읽고 듣는 성경독서의 수행 시간을 가졌고 이어 이론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오후 4시에는 피정의 집 조그마한 3층 성당에 모두 모여와 조그마한 방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깊은 침묵 중에 자신이 선택한 한 말씀을 가지고 깊이깊이 마음에 새기는 반추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뜨거운 실내온도와 협소한 공간에도 아랑곳없이 모두 불같은 마음으로 한 마음이 되어 말씀에 몰입하는 4박5일 동안은 바로 은총의 시간이었다. 이렇게 2010년도 한 여름에 하느님을 갈망하는 많은 이들이 수도원 피정의 집에 모여와 잠시나마 세상적인 것을 뒤로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 존재로 읽고 묵상하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다시금 각자의 삶의 자리로 떠나갔다.

또한, 8월 16일(월) - 23일(월)까지 7박8일 동안 왜관 피정의 집에서 무더운 한 여름의 폭염 중에 30명의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수녀님들이 한국과 일본 혹은 중국에서 오셔서 깊은 침묵 중에 성독 입문 피정지도를 받고 각자의 소임지로 떠났다.

※ 2010년 후반기 성독 피정과 프로그램 안내

▶ 왜관 피정의 집 (성독 입문 피정) : 제28차: 12월8일(수) ~ 12월12일(일)

▶ 왜관 수도원 (성독 프로그램)

주제: 수도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1 (독서와 묵상)

기간: 2010년 10월2일 ~ 11월20일 (총8회)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저녁기도(수도자들과 함께)

5. 연합회 소식

1) 연합회 부고

7월 13일(화), 잉카마나 수도원의 요한Br John Peter Thandduxolo Memela 수사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선종하였습니다. 요한 수사는 1984년에 입회하였고 1992년에 종신서원을 하였으며, 수도원 재단사와 에쇼베 교구에서 교리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2) 악방 수도원 - 자치원장 선출

8월 5일(목) 토고의 악방 수도원은, 베르나르도Fr Bernard Massabalo Tchaa 신부를 임기 6년의 자치수도원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전임 원장이며 초대 원장인 보니파시오 신부의 사임으로 새원장이 된 베르나르도 원장신부는 1963년생으로 1991년 첫서원을 하고 2006년 서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