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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4:19

2007년 1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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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7년 1월 소식
(2월 공동체 기도: 오딜리아 연합회를 위하여)

1. 신년 하례식

2007년 정해년(丁亥年)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신년하례식이 아빠스님을 비롯한 여러 형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일(월) 아침기도 후에 류 디도 신부의 사회로 참사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아빠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3년 앞으로 다가온 오딜리아 연합회 한국 진출 100주년을 향한 우리 수도원의 방향을 제시하셨고 형제들 모두가 참여하는 뜻깊은 100주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당부하셨습니다. 아빠스님의 훈화 후 이어지는 수련원 형제들의 세배와 귀밝이 술을 마시며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고 덕담과 격려의 인사 또한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일(화) 오전 10시에 인 끌레멘스 원장 신부님의 주례로 사업체 시무식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2. 수련 및 서원 대상자 연례피정
2007년도 수련 및 서원 대상자들을 위한 연례피정이 1월 7일(일) 저녁기도 후부터 13일(토) 아침기도까지 왜관 피정의 집에서 이 그레고리오 신부의 지도로 있었습니다. 이번 피정에는 유기서원자 15명, 수련자 7명, 청원자 4명으로 모두 26명의 형제들이 참석하였습니다.

3. 종신서원식 및 유기서원식, 수련착복식
1) 종신서원식
1월 15일(월) 오후 2시 우리 수도원의 수호자 축일인 성 마오로 · 쁠라치도 대축일을 맞이하여 이 시몬 아빠스님의 주례로 우리 수도원의 3명의 형제들(조민수 아르도 수사, 강해석 피델리스 수사, 고진석 이사악 수사)이 하느님과 형제들 앞에서 그리고 많은 신자들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종신서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 날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형제들의 부모와 친지, 본당 신자 등 약 4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하여 수도승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2) 유기서원식 및 서원갱신
1월 14일(일) 오전 10시 30분 주일미사 중에 이 시몬 아빠스의 주례로 유기서원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수련기를 통해 자신의 성소를 시험하였던 7명의 형제들이 첫 서원을 하였고, 5명의 유기서원 형제들이 서원 갱신을 하였습니다. 첫 서원과 서원 갱신을 한 형제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 서원자 : 강 찬규 포에멘 수사, 김 준수 예레미야 수사, 이 성준 이사야 수사, 이 정민 엘리사 수사, 이 상헌 엘리야 수사, 이 종호 요나 수사, 조 만철 라우렌시오 수사

- 유기서원 갱신(3년차) : 이 장규 아타나시오 수사, 정 훈만 요한 수사, 김 한경 리노 수사, 박 진형 비오 수사, 박 민호 보니파시오 수사

3) 수련 착복식
1월 13일(토) 오후 6시 저녁기도 중 성당에서 수련 착복 예식이 있었습니다. 4명의 청원 형제들이 수련 착복을 하고 수련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수련 착복을 한 형제들은 각자 새로운 수도명을 받고 1년 동안 몸과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수도원의 꽃으로써 기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들이 1년 동안 수련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형제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금년 수련을 시작하는 형제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 수련자 : 장 경욱 아론, 지 석영 베르나르도, 박 지훈 야곱, 김 도완 안토니오

4. 2007년도 지원자 입회식
1월 3일(수) 저녁 기도 중에 10명의 형제가 수도원에 입회하였습니다. 이 날 오후 지 · 청원자 책임인 류 디도 신부와 성소 담당자 박 안셀모 신부, 이 사바 수련장 신부가 입회자들과 가족들을 맞이하였고, 구성당에서 간단한 수도원 소개와 다과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저녁기도 중에 입회식을 하였습니다. 입회한 형제들은 1월 3일(수)부터 2월 24일(토) 청원 착복식 때까지 약 8주간 수도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갖게 되고, 착복 후에는 수도생활의 기초적인 내용들을 교육받을 예정입니다. 새 지원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대일 사도요한 서울 / 답십리 본당 평수사 지망
김동현 미카엘 서울 / 명동 본당 성직수사 지망
오근수 야고보 인천 / 연수동 본당 평수사 지망
김진규 안셀모 전주 / 용머리 본당 성직수사 지망
김석주 대건안드레아 대전 / 교동 본당 성직수사 지망
문명수 세례자 요한 광주 / 쌍암동 본당 성직수사 지망
윤영옥 아나스타시오 춘천 / 현리 본당 성직수사 지망
김현규 프란치스코 부산 / 밀양 본당 성직수사 지망
김광수 엘리야 수원 / 모현 본당 성직수사 지망
양홍준 니콜라오 서울 / 둔촌동 본당 평수사 지망

5. 부제서품식
1월 15일(월)에 종신서원을 발한 고진석 이사악 수사의 부제서품식이 1월 25일(목) 아침 미사 중에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의 주례로 본원 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성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사악 수사가 자신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생활 체험학교
젊은이들을 위한 수도생활 체험학교가 1월 26일(금) - 28(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60여명의 젊은 남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이들이 수도생활 체험학교에 참여한 목적들은 다 달랐겠지만 2박 3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돌아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라는 그 단어가 새겨져 있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원장신부님이 “재미있는 베네딕도 성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를 하신 박 안셀모 신부, 양 세라피노 수사 그리고 각 소임지에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책임수사들, 각 조에 편성되어 참가자들과 함께 생활한 유기서원 수사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7. 형제들의 근황
1) 13일(토)-15일(월)까지 현 바르톨로메오 신부가 로마, 예루살렘 등으로 성지 순례를 다녀왔다.

2) 5일(금)에 김 스테파노 신부와 이 마르티노 아빠스가 사제서품 40주년을 맞이하셨다. 4일(목) 저녁식사 때 조촐한 축하식을 마련하였고 5일(금)에 사제서품 4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하신 김 스테파노 신부는 강론 중에 자신이 걸어온 사제의 길을 말씀하시며 형제들에게 많은 감화를 주었다. 앞으로도 김 스테파노 신부와 이 마르티노 아빠스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고 또한 김 스테파노 신부가 중국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3) 12일(금)에 아빠스님과 선 라파엘 신부, 원장신부와 칠곡군수와의 만남이 있었다. 이 날 칠곡군수는 우리 수도원 100주년 박물관 건립에 있어 지자체(지방자치단체위원회)에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4)12월 23일(토)에 노환으로 입원하신 황 다미아노 신부님께서 12일(금)에 퇴원하셨다.

5)16일(화)에 박 알렉시오 신부님께서 화순 수도원으로 파견되셨다. 새 수도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일하는 수도승의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기를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6) 23일(화)에 70세 생신을 맞으신 주 보나벤뚜라 수사가 70세 생신만큼은 본국에서 보내야겠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아빠스님의 허락아래 17(수)일에 미리 본원에서 조촐한 축하식을 올렸다. 주 보나벤뚜라 수사는 19일(금)에 독일로 출국하였고 2월 3일(토)에 귀원하였다. 형제들에게 언제나 웃음과 사랑을 선사하는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또한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7) 25일(목)에 주방 책임으로 일하던 김 본시아노 수사와 100주년 역사자료 정리를 소임으로 하던 조 아르도 수사가 화순 수도원으로 파견되었다.

8. 100주년 모임에 대하여

1) 27일(토)에 전체 분과(역사, 건축, 교육, 전례 분과)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2) 29일(월)에 건축 분과의 모임이 있었다.

3) 30일(화)에 역사 분과의 모임이 있었다.

4) 31일(수) 09:00에 성무일도 편찬작업을 위해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님께서 사수동 수녀원에서 모임을 가졌다.

200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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