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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5 14:18

2006년 12월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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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6년 12월 소식

1. 입회 대상자 피정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2007년 1월 3일(수)에 입회 대상자인 10명의 형제들이 박 안셀모 신부의 지도 아래 입회 대상자 피정을 가졌습니다. 이 형제들 중에 1명은 요셉수도원 입회 대상자입니다. 이번 입회 대상자들은 피정 기간 동안 수도원 입회를 압두고 조용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허 로무알도 수련장 신부의 강의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체험을 하였습니다.

2. 형제들의 정기모임
12월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형제들의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공동체의 현안에 대하여 형제들이 함께 토의하고 결정하였던 작년의 모임과는 달리 서원 동의 투표를 위한 모임만 가졌고, 13일(수) ‘성 마오로 쁠라치도 대축일’ 미사 후에 점심식사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3. 대구 가톨릭 신학원 졸업식
대구 가톨릭 신학원(신학원 원장: 오 아브라함 신부)에서는 12월 9일(토)에 졸업식을 거행했습니다.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님께서는 올해 졸업자 42명에게 졸업증서와 선교사 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이번 졸업식에 우리 수도원에서는 박 보니파시오 수사가 졸업을 하였습니다. 올해 신학원 졸업식에는 과거 졸업식과는 달리 유기서원 형제들이 대거 참석하여 보니파시오 수사의 졸업을 성대하게(?) 축하하기 위해서 김밥을 준비하였는데 수녀님들께서 굉장히 좋아했다는 소식이 있었답니다.

4. 이 시몬 베드로 아빠스 동정
이 시몬 아빠스님은 12월 5일(화)에 부산 분원을 사목 방문하여 형제들과 분원 생활에 대하여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5. 중국 북경 중앙 신학교 강의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가 12월 3일(일)부터 10일(토)까지 중국 북경 중앙신학교에서 사제 재교육 강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인 끌레멘스 신부는 전례의 개념과 역사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6. 성탄준비
1) 본원에서는 성탄 준비를 위해, 12월 15일(금) 끝기도 중 공동 참회 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류 디도 신부가 참회 예식을 위한 강론을 했고, 민 알로이시오 신부와 현 바르톨로메오 신부와 본원의 신부들이 고해성사를 위해 수고하였습니다.
2) 본원에서는 12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김장을 하였습니다. 이번 김장에는 수련원 형제들과 주방 아주머니와 봉사자들이 수고하였습니다. 맛있는 김장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예년과 같이 원내에서는 수련원 형제들과 대수련자들이 성탄맞이 청소를 하느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특별히 박 시메온 수사가 수련원 형제들과 함께 예년과는 다른 성당 안 구유 장식을 만들어 형제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주었습니다.
4) 우리 형제들이 사목활동을 하고 있는 각 본당의 판공성사를 위해 16일(토)부터 23일(토)까지 본원의 형제들이 수고했습니다.

7. 성탄전례피정
왜관 피정의 집에서는 예년과 같이 전례 피정을 준비하여, 신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3-25일까지 85명이 참가하여, 본원의 전례에 참석하고, 피정의 집에서 마련한 전례 강의와 전례 연습, 참회 예절 등으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전례피정에는 브라질 한인성당의 신자분도 한국 방문기간을 이용하여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 피정의 집에서도 역시 91여명의 신자들이 성탄전례피정에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8. 송년회
12월 31일(일) 저녁 8시에 본원에서는 조촐한 송년회를 했습니다. 올해 송년회는 독일에서 귀국한 강 알빈 수사의 탁월한 사회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수련자들은 올해 있었던 수련원의 행사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형제들에게 보여주었답니다. 또한 이 사바 신부를 비롯한 젊은(?) 종신그룹 형제들이 춤과 노래의 장기자랑을 통해서 형제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강 알빈 수사의 재치있는 사회로 좀처럼 듣기 힘든 이 시몬 아빠스님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9. 수련원 소식
1) 12월 1일(금) 끝기도 시작 전에 서원 청원 예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청원 예식에서는 종신서원 대상자인 조 아르도 수사, 강 피델리스 수사, 고 이사악 수사와 유기서원 갱신을 바라는 4명의 형제 그리고 첫서원을 원하는 7명의 수련 형제들이 서원 청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2) 조 아르도 수사, 강 피델리스 수사, 고 이사악 수사는 12월 14일(목)부터 대수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수련 기간 동안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와 여러 형제들이 대수련자들에게 종신서원 준비를 위한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대수련자들은 28일(목)에 원장신부님과 함께 주암 저수지로 산보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3) 장경욱 스테파노 청원 형제가 22일(금)에 2년간의 군복무를 건강하게 마치고, 24일(일)에 수련을 받기 위해서 본원으로 귀원하였습니다.

10. 형제들 근황
1) 성녀 오딜리아 대축일이었던 12월 13일(수)에 이 미카엘 수사님은 92세 생신을 맞았습니다. 일생을 주님만을 위해 봉사하신 수사님을 위해서 형제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 김 베네딕도 신부님께서 12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음식물 섭취 시 기도 유입 방지를 위한 치료를 위해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또한 허 헤르베르트 신부님께서 어깨 골절로 13일(수)에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리고 17일(일)에는 서울 봉헌회 2기 회원인 진선희 미카엘라 자매님의 장부인 미카엘씨가 분도 노인 마을의 어르신들과 본원의 17명 형제들에게 폐렴 예방 주사 접종을 하였습니다. 수도원을 위하여 봉사해주신 이 부부를 위해서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뉴튼 수도원의 죠엘 아빠스가 인도 쿠밀리 수도원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죠엘 아빠스는 8일(금)에 본원에서 주일까지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4) 임 세바스티안 신부님께서 18일(월)에 독일 방문을 마치고 귀원하였습니다. 세바스티안 신부님께서는 독일 방문 기간 중에 손목을 다치셔서 귀국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고 합니다.
5) 진 토마스 신부님께서 12월 17일(일)부터 18일(월)까지 부산 올리베따노 수녀원에서 특강을 하셨고, 27일(수)부터 1월 4일(수)까지는 서울 포교 베네딕도 수녀원의 수녀님들을 위해서 연피정 지도를 다녀왔습니다.
6) 장 엘마르 신부, 이 그레고리오 신부, 허 로무알도 신부가 8일(금)에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원의 종신서원식에 참여하였습니다.
7)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 선 라파엘 신부, 이 사바 신부, 박 시메온 수사, 김 마태오 신부는 2007년부터 시작되는 100주년 준비를 위한 일정 때문에 15일(금)에 부산 명상의 집에서 1박 2일 동안 집중 토의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8) 대구 TBC 방송국에서 왜관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는 소방차를 취재하기 위하여 22일(금) 오전에 수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취재를 위해서 김 마태오 신부가 인터뷰를 하였고, 26일(화) 오전 7시 45분에 ‘아침에 만난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방차가 소개되었습니다.
9) 황 다미아노 신부님께서 23일(토)에 폐렴 증세와 기력 약화로 파티만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신부님의 건강을 위해서 형제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0) 허 로무알도 신부는 30일(토)에 수련장 소임을 그만두었습니다. 허 로무알도 신부는 미국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1년간 머무를 예정입니다. 출국 전까지는 당분간 요셉수도원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2007년 1월 1일(월)부터 이 사바 신부가 수련장 직무를 맡았으며, 후에 정식 인사명령을 낼 예정입니다.

11. 손님
1) 성무일도 교정 작업을 위한 모임이 19일(화)에 본원 객실에서 있었습니다. 이 모임에는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를 비롯하여 부산 수녀원의 김 마리 소피 수녀, 대구 수녀원의 이 브루노 수녀님께서 함께 하였습니다.
2) 오블라띠 수도회의 류희국 안셀모 수사가 종신서원을 준비하기 위해서 22일(금)부터 본원에서 한 달간 피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안셀모 수사는 대수련 형제들과 같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련원 형제들을 위한 연피정에도 함께 참석할 것입니다.

2007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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